낭만닥터 김사부 3을 기다리며 시즌2 정리(줄거리, 인물관계)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3가 어서 제작되기를 기원하며, 작년 종영한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SBS 월화드라마로 방영되었던 김사부 2는 괴짜 의사 김사부를 중심으로 한 돌담병원에서 일어나는 여러 사건을 계기로 이 시대의 소중한 가치가 무엇인지 돌아보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낭만닥터 김사부 2

-방송기간: 2020.1.6-2.25
-회차: 16부작
-연출: 유인식, 이길복
-작가: 강은경
-주인공: 한석규, 안효섭, 이성경

 

등장인물

• 김사부(한석규)

돌담병원은 거대병원과 같은 거대재단에 속한 시골의 거대병원 분원인데, 그곳에서 외과과장을 하며 지낸다. 한때 거대병원의 외과의로 유명세를 얻었지만 업계를 떠났고 이후 거대재단 이사장인 신 회장의 수술을 성공시킨다. 그리고 돌담병원에서 일하면서 열악한 환경에서 수많은 외상환자들을 수술하면서 살려냈다. 신 회장의 든든한 지원들 받아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외상전문병원으로의 모습이 갖춰질 무렵 신 회장이 사망하면서 새로운 재단 이사장의 등장으로 어려움을 겪게 된다. 본명은 '부용주'이지만 사람들은 그를 '김사부'라고 부른다.

 

• 서우진(안효섭)

돈이 없어 행복을 믿지 않았던 우진은 학자금 대출에 아버지가 진 빚까지 대신 갚아가며 살아가는 GS펠로우이다. 연봉을 많이 준다는 선배의 병원으로 들어갔지만 병원 내부의 불법적인 일은 눈 감을 수 없어 내부고발자가 되고 그 병원은 의료법에 걸려 문을 닫게 된다. 이후 페이닥터로 일하던 돌담병원에 소문이 돌면서 쫓겨나게 된다. 김사부를 만나 돌담병원에 가게 된 우진은 그곳에서 은재를 만나게 된다.

 

• 차은재(이성경)

어머니를 위해 공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은재는 CS보드를 따고 표류하기 시작한다. 수술실에만 들어가면 울렁증이 일어나 버티기가 힘들었고, 진정제를 먹어가며 버티다가 수술실에서 결국 쓰러지게 된다. 이론에는 빠삭한 그녀이지만 실전에만 들어서면 한계를 마주한 은재는 돌담병원에 쫓겨나듯이 내몰리게 된다. 항상 1등이던 그가 김사부를 만나 깨지고 한계를 더욱 경험한다. 그리고 인턴 내내 라이벌이던 우진까지 이곳에서 만나고 말았다.

 

• 박민국(김주헌)

쪽잠을 자가며 연구하고 많은 논문을 집필했고, 수술이 있으면 발벗고 나서서 해왔다. 의사로서 정점을 찍었다고 생각한 순간 인공심장 대 인공심장 수술 장면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바로 김사부가 성공시킨 그 수술이다. 김사부보다 훨씬 뛰어난 실력을 가진 의사이면서, 더 나은 인간이라는 걸 증명해 보이고 싶었다. 그래서 돌담병원 원장으로 가 달라는 거대병원 재단 이사장의 제의를 수락하고 돌담병원으로 가게 된다.

 

인물관계

 

러브라인

• 서우진 & 차은재

인턴 수련의 과정 중 수술실에서 쓰러진 은재를 업고 달리던 우진. 그 둘은 외나무 다리가 아니라 돌담병원에서 만나게 된다. 은재는 쫓겨나다시피 돌담병원으로 왔고, 우진은 더 이상은 갈 곳이 없어 이곳으로 오게 되었다. 그러면서 이 동기의 악연이 인연으로 발전하게 된다. 사실 계속해서 은재를 지켜보던 우진이 있었고, 1등 만능주의로 살던 은재에게 우진의 삶은 또 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서로 이해하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사랑은 찾아왔다.

 

• 윤아름 & 박은탁

응급의학과 전공의인 아름(소주연)은 김사부의 매력에 끌려 자의로 돌담병원에 파견을 오게 된다. 말로만 듣던 것과는 달리 돌담병원에서의 실제의 일들은 장난이 아니었다. 그렇지만 돌담에서 여러 일들을 겪으며 아름도 성장하고 진짜 의사의 모습을 갖춰가게 된다. 그런데 자꾸 은탁이 신경 쓰인다. 

돌담병원 간호사 은탁(김민재)은 방황과 탈선의 시기가 있었지만 정선의 작은 병원에 입원했을 때 김사부를 만나게 되고 그의 인생은 변하게 되었다. 김사부와 오명심에게 열심히 의료를 배우던 중 돌담병원에서 아름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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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낭만닥서 김사부 2를 다시 정리해 보았습니다. 시즌3을 곧 준비할 예정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냥 루머에 그칠 것인지 실제로 촬영을 들어갈지는 알 수 없지만 시즌2에서 남긴 여운을 낭만닥터 김사부 3을 통해 해소할 멋진 작품을 만날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