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2020 도쿄 패럴림픽 메달 현황

8월 24일 2020 도쿄 패럴림픽이 개최되었습니다. 2021년 뜨겁던 여름 올림픽에 출전했던 선수들은 올림픽이 1년 미뤄지는 바람에 무려 5년 간 준비해왔던 기량을 최선을 다해 뽐냈고, 그 결과가 어떠했든 국민들은 박수를 쳐 주었습니다. 지금도 올림픽에 참여한 국가대표 선수들에 대한 관심과 방송 출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9월 5일 막을 내릴 패럴림픽의 상황은 어떨까요? 패럴림픽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020 도쿄 패럴림픽대회 개요

• 패럴림픽이란
  • 패럴림픽은 4년에 한번 열리며, 올림픽이 종료된 후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또 하나의 올림픽입니다. 패럴림픽 위원회(IPC)에서 정한 기준을 통과한 선수들 만이 패럴림픽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패럴림픽은 Paraplegia(척수장애)와 Olympics(올림픽)의 합성어입니다. 처음에는 척수장애라는 용어를 사용했지만 현재는 장애유형이 확대되고 참가종목 및 참가규모가 커짐에 따라 평행(Parallel)이라는 의미로 새롭게 정의하여 현재의 패럴림픽(Paralympics)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일정
  • 2021.08.24(화)~09.05(일) 13일간
• 규모
  • 162개국 약 4,000여명 선수단
• 장소
  • 일본 도쿄
• 마스코트
  • 소메이티(Someity)
• 종목
  • 22개 종목 539개 메달

 

팀코리아

• 선수단 규모
  • 대한민국은 양궁(6), 육상(2), 배드민턴(7), 보치아(6), 사이클(3), 유도(2), 역도(5), 조정(1), 사격(12), 수영(5), 탁구(19), 태권도(1), 휠체어농구(12), 휠체어테니스(4)에 총 85명의 선수가 참여합니다.
• 대한민국 메달 현황
  • 금메달 2, 은메달 7, 동메달 11 종합 38위(2021년 9월 4일 현재)로 한국은 보치아와 탁구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 보치아는 생소하게 들리지만 패럴림픽에서 9회 연속 금메달을 거머쥔 효자종목입니다. 정호원, 김한수, 최예진 선수가 출전한 페어 종목에서 일본과의 접전 끝에 연장전에서 승리해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로써 1988년 서울 대회부터 이번 2020 도쿄 패럴림픽까지 9연패를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 탁구에서는 주영대 선수가 남자 개인 단식 종목에서 금메달을 더했고, 탁구 단체전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폐막식

24일 막을 올렸던 패럴림픽은 13일간의 열전을 끝내고 9월 5일 폐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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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듯 올림픽만큼의 주목도는 없었지만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열심히 싸워준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선수들과 코칭스텝 모두 건강히 그리고 무사히 돌아오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