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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은 내가

칸디다 박멸 1일차 후기 (영양제, 천연 항진균제, 다이오프)

by 눌s 2021.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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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디다 박멸을 위한 대장정의 서막.
오늘부터 칸디다 디톡스를 시작했다. 칸디다 과잉으로 인한 증상이 여러 가지 나타나는 것 같아서 자가치료를 결심했고 오늘 드디어 1일 차!
먼저 아이허브를 통해 클렌즈를 위한 영양제를 구입하였다.(전편 참고)

*자가치료의 효과는 의학적으로 검증된 것이 없으며, 이 포스팅은 참고사항이 될 뿐 개인의 몸상태에 따라 결과 또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자가치료의 결과는 아무도 책임질 수 없고 철저히 본인이 판단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칸디다 자가치료는 총 4단계로 접근할 필요가 있는데, 바이오필름 분해, 칸디다균 제거, 다이오프 증상 방어, 유익균 증식이 그것이다.

1. 바이오필름 분해

칸디다균은 군락을 이루어 모여있고 바이오필름으로 덮여있어서 항생제 사용 시 사라지는 듯했다가 면역체계가 좋지 못하면 다시 재발하는 양상을 보인다. 그래서 먼저 바이오필름을 제거한 후 항진균제를 먹어야 효과가 나타난다고 한다. 나 같은 경우에는 침으로 하는 자가진단도 그렇고 몸으로 체감하는 정도도 칸디다균 과잉이 심각하다고 생각되어서 1단계는 추후에 진행하기로 하고 건너뛰었다. 바이오필름 제거를 위해 주로 먹는 제품으로는 칸덱스, 칸디다아제 등이 있다.

2. 칸디다균 제거

몸속 유해균인 칸디다균은 성인 대부분이 가지고 살아가는데 항생제의 과도한 사용이나 면역체계의 문제 등으로 과증식 되면 몸에 여러가지 안좋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에 바이오필름 제거 후 칸디다균을 죽일 수 있는 천연 항진균제, 천연 항생제 복용으로 몸 속 유해균을 박멸해야 한다. 항진균제는 내성이 생길 수 있으니 1~2주까지만 복용하고 바꿔줘야 한다. 나의 경우 Kyolic-마늘 추출물now-오레가노 오일, Nutribiotic-자몽 추출물 3가지를 1주 단위로 바꿔가며 먹기로 했다.


3. 다이오프 방어

다이오프란 칸디다균이 죽으며 수십가지의 독성물질을 내뿜는데 이로 인한 어지러움, 두통, 매스꺼움, 간지러움, 피부발진, 변비, 설사 등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1주~3주 내로 나타날 수 있으며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고 계속 진행된다면 클렌즈를 중단하는 것을 권한다. 나의 경우 다이오프 증상 완화를 위해 비타민C, 비타민D, 밀크시슬(실리마린), 오메가3 영양제를 먹는 것으로 계획했다.

4. 유익균 증식

장 속 유해균을 내보냈으면 그 자리에 유익균을 넣어서 장내 세균총이 균형을 이루게 해야 한다. 나는 프로바이오틱스로 자로우-유산균(50억)과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 SOURCE NATURALS-FOS(프락토올리고당-알약 형태)를 선택했다.



이렇게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드디어 칸디다 클렌즈 1일 차를 시작했다. 먼저 공복에 쿄릭 칸디다 클렌즈 2알을 먹었다. 아침저녁으로 2알씩 먹으라고 되어 있었지만 복용하고 충분히 어지러웠기 때문에 아침에만 먹기로 했다. 1시간 여 후 점심을 먹고(아침밥은 원래 생략) 비타민C, D , 오메가 3, 밀크시슬을 복용했다. 마늘추출물(쿄릭-칸디다클렌즈)을 먹고 어지러움증이 있었으나 식사도 하고 영양제도 먹었더니 어지러움은 많이 괜찮아졌다.

칸디다 클렌즈 1일차


점심과 저녁 사이 공복에 자로우 유산균과 프리바이오틱스를 먹었는데 어지러움증이 상당히 심했다. 유산균을 처음 먹어서인지 다이오프 증상인지 알 수 없었지만 왠지 몸속 유익균이 유해균과 싸우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몇일 버텨볼 생각이다. 저녁 식사 후에도 어지러움과 살짝 매스꺼움이 계속 됐다.

지금 나타나는 다이오프 증상은 어지러움과 간지러움인데 가려움의 경우에는 평소에도 그랬어서 다이오프 증상인지 여부는 확실하지는 않다. 이것도 관찰하며 지켜봐야겠다. 아직 1일 차이니 몸상태를 잘 살피면서 차근 차근 칸디다를 박멸해 나가야겠다!!

*모든 영양제는 아이허브에서 구매 (아이허브 추천코드: CWH7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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